일요일 오후 잠시 시간내어 거제 둘레길 소개코스 즐기고, 따끈따끈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제 앙김이길 추천내용을 어디선가 보구선 선뜻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찾아보았지만 거제 신문에 김한주 변호사의 소개글 외엔 별로 설명이 없다.

 

거제에 16년째 살아온 광팔이라도 용감할 필요는 없다.

네이버나 다음 위성지도를 보면 한눈에도 해안따라 임도가 잘 나타나 있으므로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앙김이 길은 거제신문 설명대로 '안쪽에 후미진 길'로 해석되며,

길 아래 바닷가 암벽에 위험하게 붙어 잇는 사람들을 보니 군데군데 낚시포인트가 있는 듯 하다.

 

몇 년전에 아이들과 회사람끼리 다녀왔던, 탑포 피싱리조트 근처라서 앙김이길을 더욱 찾기 쉬웠고

쌍근마을이 아닌 저구 여객선 터미널에 가면 되니깐 찾기 쉬운 편이다.

 

* 가는 방법

   1) 쌍근(탑포): 아래 위성지도 처럼 마을 해안길 끝까지 가서 주차.

   2) 저구        : 저구 마을 윗길 인근에 주차. (지도 보시고 적당한 곳에 주차하여야 함)

* 주의사항: 임도는 산불 화재시에 소방차 1대가 원활히 통행하도록 만든 콘크리트 또는 자갈길이므로

   자가용을 끌고 가서, 반대방향 차량을 만나면 500미터 후진운전에 자신있어야 한다.

   이곳도 500미터 정도 마다 주차대를 만들어두었으니, 신선한 자연에 배기가스를 적게 뿌려줍시다!!

* 예상거리 및 소요시간

   - 거제신문에 나타난 대로 약 8~9킬로 예상되지만, 중간중간 오르막/내리막 제외하면 평지이므로

   - 산길 해안절경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편도 2시간 00분 정도면 충분할 것임. (성인기준)

   - 한쪽에 주차할 경우엔, 2시간 앞으로 갔다가 뒤돌아 오면 됨.

 

뛰거나 오를 일 없이 평지를 걸었더니 땀이 안나고 쌀쌀한 반면에 아이들끼리는 내내 장난만 쳤네요.

 

※ 땀은 안나도 해안 절경은 여차-홍포-무지개펜션 코스 만큼이나 정말 멋졌습니다.

    먼지 날리며 다니는 차가 없으니 정말 고요한 산책이었구요,

    웬만하면 차를 끌지 말고 다닙시다.

    뒤로 갈 수도 없으니 차 끌고 갔다간 낭패를 당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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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월 3일 장유 마라톤

    2012년 두 번째 마라톤 대회 참석 (항상 그렇듯이) 아이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7시30분 출발하여 거가대교를 거쳐 8시 30분에 장유 도착.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날씨가 쌀쌀했지만, 달리면 후끈해지겠지 하는 생각에, 추워도 탱크탑과 짧은 반바지만 챙겼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비 5만원 (고급 기념품 포함) 때문인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적은 인원 (대략 1000명 미만)이 참가하였고, (주최측은 부담스럽겠지만) 덕분에 주차불편도 적고 현장 배번 수령이 수월하였다.   며칠 전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본 기억도 있어서 이번에는 하프 1:40분짜리 페이스메이커를 6킬로 구간까지 따라가다가 오르막길에서 놓쳤다. 페이스 메이커를 뒤따라가 가며, 그 들의 대단한 페이스 유지능력에 감탄을 했다.   대회 소감: 1. 날씨 및 온도: 좀 쌀쌀한 편이라 나시티셔츠와 반바지가 부담스러웠지만 찬바람 구간 제외하곤    달리기 최적조건에서 약간 모자랄 정도로 괜찮았다. 2. 대회 구성: 예전만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배번수령하여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 먹거리, 커피, 떡국, 현장 기록증배부 등 전마협의 오랜 경험으로 척척 진행되었다.    - 달리기 구간: 페이스 메이커 자원봉사 좋았고, 물, 게토레이, 초코파이 등등 적절했다.   iLoveGeoje.com 단체의 대회 결과: 1. 오승미 (Sunny Oh): 5km 여자 종합2위. 겨우 34분으로 수상하는 행운까지 !!    오늘 대회엔 여자 선수들이 적어서 상장과 2만원짜리 마라톤 참가상품권을 받았다. 2. 오승탁 (Steve Oh): 오승미 보다 약간 빠른 항상 비슷한 기록 이었고     동생이 종합2위를 받아서 부러워 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3. 오광팔: 1시간 51분 53초.... 지난 기록대비 4분 앞당겨서 기록갱신..ㅋㅋ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출장이 있어서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ㅜㅜ   달리기 전에는 괴로운 표정의 아이들이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싱글벙글하다. 아빠가 도착하기 전에 뽑기하여 큰 설탕덩어리도 건지고 사람들 속에 어울려 잘 적응한다. 그리고, 아빠가 완주할 무렵엔 아이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고 즐거울 뿐이다.   달리면 힘들지만, 건강에 좋다. 직업병인 어깨통증은 여전하더라도 달리면 기분이라도 풀리는 듯...       사진사가 달려갑니다     사진사에게 표정 잡습니다. ㅋ                 수고들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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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Again) 진주 경남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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